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모집공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숲만플(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및 아트스테이(시각예술, 문화공연) 행사에 참여할 지역 농상공인 및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어린이 날(5월 4일∼6일) △봉자페스티벌(9월 12일∼22일) △가든하이킹(10월 3일∼5일) 등이다.

참가대상은 ‘숲만플’은 지역특산품을 비롯해 공예품 등 생산자가 직접 제조·판매하고 있는 경북도내 소재 업체이며, ‘아트스테이’는 경북도내에 주소지를 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숲만플’은 프리마켓 판매수익에 따라 나무를 식재하는 행사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22년 이 행사를 처음 개최한 뒤 최근까지 6400여 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는 산불피해 지역인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만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트스테이 모집공고
이번‘아트스테이’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인에게는 소정의 공연 지원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www.bdna.or.kr)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수목원 방문(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고객서비스실, 054-679-0861) 또는 이메일(rnfma_3@koagi.or.kr)로 하면 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역상생과 예술·문화확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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