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시대를 맞이하여 성인학습자들에게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015년 대학 최초로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과인 평생교육융합학과를 설치해 교육혁신을 선도했으며, 2019년에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1.0)에 선정돼 교육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미래라이프융합대학으로 확대개편,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현재 2개 전공(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과 4개 학과(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 최초로 대학과 지자체가 손을 잡고 지역 특화형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청도의 혁신을 이끌 인재들이 수학하고 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과정과 현장실무형 교수법으로 성인학습자의 니드와 시장수요에 맞춘 최적화된 전문 교수진을 확보하여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1.0) 연차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2020년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본 평가는 핵심성과지표, 비전 및 협력,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 및 학사 운영, 성인학습자 지원, 성과관리 등 사업수행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2월, 평생교육융합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성공적인 졸업의 일례로, 본 학과 졸업생 황윤정은 4년 동안의 대학생활 동안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녀는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2022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성인학습자 학습수기 공모전’에 참가해 동아리 활동,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국가자격증 취득(사회복지사 2급, 청소년지도사 2급) 등을 중심으로 쓴 학습수기 ‘주도적인 삶을 위한 꿈 전도사의 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성공적인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어떻게 이끌어 내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대학의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이 결합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윤정 씨의 이야기는 성인학습자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의 가치와 의미를 훌륭하게 증명하고 있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만 30세 이상의 성인 및 특성화고 졸업자로 이루어진 성인학습자 맞춤형 대학으로, 성인학습자들이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온라인 수업, 주말 수업, 다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RPL)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집중이수제는 장기간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의 현실을 반영해 방학 중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단기에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는 학기 중 장기간에 진행되는 수업보다 집중도와 학습 효율성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다양한 교수법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의 대학 기초소양 함양을 위해 입학 전 합격자를 대상으로 ‘얼리버드아카데미’와 전국 대학 중 독보적인 입학식인 ‘칸트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칸트스쿨은 동기유발학기로서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특급호텔 인터불고에서 진행, 신입생들이 선후배 및 동기들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대학 생활의 기초를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 3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 칸트스쿨은 245명의 신입생이 참여해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글로벌 현장교육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의 평생학습도시인 일본 가케가와시와 MOU를 체결하여 매년 학생들이 방학 동안 해당 도시에서의 현장 연수를 실시하며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의 시민교육과 네트워킹에 대해 현장에서 보고 배우며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대구한의대학교가 유일하게 진행하는 3박 4일 동안의 가케가와시 평생교육연수이다.

△ 평생학습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요람 - 평생학습융합학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의 평생교육융합학부는 평생학습시대를 이끄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과로 한국에서 평생교육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는 학부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글로벌 평생교육 전문인 양성을 위해 설치됐으며, 평생교육경영전공과 평생교육복지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사회는 전통적인 학교교육만으로는 평생을 보장하기 어려워지고 있어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생학습사회를 선도할 국가자격인 평생교육사를 양성하는 학부로서, 자기개발, 리더십, 감성경영, 진로지도, 직업전환, 스피치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선도적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졸업 후 평생교육 공무원, 프리렌서, 평생교육원 경영, 교육복지 기관 운영, 교육창업 등의 영역으로 진출 할 수 있다.

△ 녹색미래산업을 선도하다 - 산림비즈니스학과.

산림비즈니스학과는 인간과 산림 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산림 산업의 미래비전에 부응해 녹색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학과는 산림치유지도사, 숲 해설가, 숲길지도사, 조경기능사, 조경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후 산림, 녹지, 조경 분야의 전문가로 성인학습자들을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산림비즈니스학과 21학번 학습자인 박중한, 정은호, 정병환은 입학 전에 각자 자영업, 공무원, 대기업에서 삶을 살아가다가 산림비즈니스 전문가로서 제2의 삶에 도전했다. 이들은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학업에 몰두하고, 재학 중 학우들과 ㈜늘향기조경을 공동 창업해 지역의 산림비즈니스 전문가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 미래식품산업 창의인재 양성 요람 - 메디푸드HMR산업학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식품산업에서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메디푸드(Medicated Food), Smart Cooking 등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시장의 개방화, 식품산업의 글로벌화, 인구 구성 변화에 따른 식품소비 형태의 변화, 인구학적 변화, 가족 구성의 변화, 여성의 경제활동, 식품의 안정성 및 품질,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 증대, 식생활 변화, 식품 공급환경의 변화, 유통환경의 변화 등이 예측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미래를 향한 식품산업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로써, 실무 중심의 교육, 산업 밀착형 특화 교육, 창조적 문제해결능력 및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한방산업의 중추적 역할 수행 - 한약개발학과.

2023년에 개설된 한약개발학과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전문 자격취득과 사회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의 미래를 대비한 경쟁력을 키워주는 학과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한약도매업무관리사’ 자격취득 및 한약의 과학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하는 학과로서, 한약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하는 전통적이고 한국적인 영역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사회 진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역 발전 핵심인재로 ‘청도 혁신’을 선도하다 -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국내 최초로 개설된 지역특화형 인재양성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일반적으로 ‘청도학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3월, 대구한의대와 청도군이 대학과 지역의 성장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고 올해 3월 청도군에 거주하는 인재 30명이 입학했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청도군이 학기당 50만 원,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졸업 시 평생교육사 2급, HRD전문가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과 문학사 학위를 취득한다. 특징적인 교육과정으로 지역의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현장과 연계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TPS세미나(Theorie Praxis Seminar)가 6학기 동안 주제별 그룹으로 진행된다. 이 결과는 직접 청도군의 정책과 산업에 반영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현장실무형 세미나로 정평이 나있다.

김진숙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은 “2024년 대구한의대는 32개 학부(과), 17개 전공으로 재적생 수 7739명의 규모 중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2개의 전공과, 4개의 학과 총 재적생 67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1개 학과 신입생 25명이었던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5년이 지난 현재 입학생 수는 10배 증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시대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우리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성인학습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교수진
 

김문섭 교학부총장은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철학박사,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평생교육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을 설치하였다. 또한 한국평생교육융합학회장으로서 수많은 논문과 연구를 통해 평생교육 분야의 학문적 지평을 확대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단장으로 대학을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의 지역 거점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성인학습자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숙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장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교육 분야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융합학부장으로서 평생학습사회를 리드해 나갈 전문화된 평생교육사를 양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더불어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장으로서 청도군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의 목표와 방향성을 결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김창준 산림비즈니스학과장은 대구한의대 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박사 학위를 취득, 산림비즈니스학과의 발전과 성인학습자들의 교육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림비즈니스학과는 자유정신을 바탕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 산림비즈니스전문가를 양성하고 창조적 사고와 기술적 지식을 배양해 산림조경의 전문능력 고양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비즈니스학과 재학생들은 산림을 활용한 소득개발, 천연염색, 산림보호 분야 전문가 등의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여 대한민국 산림비즈니스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이희수 메디푸드HMR산업학과장은 계명대학교 대학원에서 관광·외식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 식품산업동향 및 외식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무중심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메디푸드HMR산업학과는 미래를 향한 식품산업 변화에 적합한 준비를 마치고 학문적 소양과 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역량을 갖춘 전문인 육성을 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메디푸드HMR산업학과 재학생들은 메디푸드HMR산업밀착형 특화교육을 통한 융합형 헬스케어용 식품전문인 양성 프로그램 등을 이수해 새로운 식품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서수정 한약개발학과장은 대구한의대 대학원에서 한약자원학박사 학위를 취득, 한약재를 활용한 연구와 이를 응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한약개발에 대한 탐구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한약개발학과는 한약자원의 탐색과 약리학적 효능 연구를 통해 한방산업의 중추적 역할 수행하는 학과로 전통적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한약의 발전과 사회적 기여를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가고 있다.

한약개발학과 재학생들은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한약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한방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