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9일 한동대에서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진로지원 사업인 ‘포어스’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9일 한동대에서 한동대 글로벌교육기부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진로지원 사업인 ‘포어스’ 발대식을 가졌다.

포스코 1%나눔재단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학생들과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실직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동대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업명‘포어스’는 멘토와 멘티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와 함께 ‘Upgrade·Understanding·Strength·Support’의 효과를 내겠다는 포어스(4Us)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포항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25명의 고교1~2학년 학생들은 한동대 재학생과의 1:1멘토링은 물론 개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진학반과 취업반으로 구분하여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진학반은 한동대 진학을 목표로 교과과정에 대한 보충학습을 지원받게 되며, 취업반은 포스코그룹 채용 우대 자격증 등에 대한 강의와 교재를 제공받아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또한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진로체험과 진로캠프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 1%나눔재단과 한동대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이 희망하는 진로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멋진 어른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와 함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산학협력 교육기부 모델’은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에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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