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사람들, 풍기읍에 어르신 실버카 20대 기증

영주시 풍기읍은 지역 봉사단체인 ‘영주사람들’은 풍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 보행보조기기 실버카 20대(3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주사람들은 지역사회의 발전 및 회원 상호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친목 봉사단체로 2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연 2회 지역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 실버카를 기증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연탄나눔 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서경진 회장은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 실버카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실버카 기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라며 “풍기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를 실천해주신 ‘영주사람들’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실버카는 지역에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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