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개막하는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위천 파크골프장.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국내 첫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열려 동호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달성군 등에 따르면,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5~16일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달성군은 지난해 4월 3억2천만 원을 투입해 18홀 규모로 위천 파크골프장을 개장했고, 올해 추가 공사를 거쳐 36홀 규모로 확장했다.

지난 4일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구장 승인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임을 입증했으며, 대구에서는 2 번째로 이뤄진 공인인증구장 승인이다.

현재 39개 클럽, 회원 1천50명 등 연간 7만9천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달성군은 위천 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총 8개의 파크골프장(180홀)을 조성·운영 중이다.

이용 규모는 268개 클럽, 회원 6천503명, 하루 이용객 2천85명, 연간 이용객 46만2천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다 추가로 6개의 파크골프장(144홀) 공사·용역도 진행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4개 파크골프장(324홀)을 갖춰 전국 최대의 파크골프장 시설을 마련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노인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누리는 점에 주목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제1회 대통령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계기로 달성군 내 파크골프 시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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