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지난 3월 11일(월)부터 정형외과 전문의(안재용)를 초빙하여 진료를 시작했다. 사진 울릉군.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11일부터 정형외과 안재용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재용 전문의는 ‘히말라야 원정대 주치의’ ‘관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을 역임하고 풍부한 경험과 관련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 첫날인 11일은 1시간 만에 40여 명의 오전 진료 접수가 마감되는 등 내원 환자로 붐빈 가운데 안정용 전문의는 중식 시간까지 할애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진료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먼저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섬 지역에 찾아오신 안재용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감사하고, 의료 취약지인 울릉 군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울릉군 유일무이의 의료기관으로 전문의사 부재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군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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