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소재 국내 최대 조경석 생산업체인 ㈜이레산업 이득우 회장이 11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레산업은 지난 30여 년간 석산 현장에서 고품질의 화강암 무늬조경석과 건설자재의 주원료인 골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안동시 평화동 출신인 이득우 회장은 ‘2021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산업발전 유공자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2년 연속 고액 기부를 해주신 이득우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고액 기부자 예우를 위해 시청 본관에 명예의 전당을 개설하고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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