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150대·프린터 등 지원
5개 공립학교 9000여 명 혜택

경북새마을재단의 스리랑카 2개주, 5개군, 5개 공립학교 새마을 스마트교실 기증식에서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국무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 새마을재단.
경북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12일 개발도상국 문화·디지털 새마을운동으로 스리랑카 2개주, 5개군, 5개 공립학교에 컴퓨터 광역화 스마트교실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재단에따르면 지난 11일 스리랑카 국무총리실 Temple Trees 대강당에서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국무총리, 이미연 주 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 사바라가무와·중부주 주지사,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스마트교실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재단과 스리랑카 행안부가 사바라가무와주, 중부주 5개 공립학교를 스마트교실 조성 대상으로 선정해 컴퓨터 150대, 컴퓨터용 책걸상 150세트, 전자칠판 10대, 프린터 10대를 지원했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교실은 5개 학교 총 9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스마트교육 혜택을 주게 된다. 학교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활용해 컴퓨터 등 디지털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종 재단 대표는 “새마을재단은 스리랑카 국무총리가 주도하는 새마을 새나라(New Village, New Country) 사업의 성공을 위해 폭넓은 협력과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스리랑카 디네시 총리는 “스마트교실을 지원해 준 경북 새마을재단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스마트교실을 최대한 활용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지지를 표명하였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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