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케이블 정비 현장 사진.
포항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량 공중 케이블 정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로변과 주택가 인근 한전주 및 통신주에 무분별하게 난립된 불량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

시는 한국전력공사, KT, S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HCN,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등의 통신사업자와 협업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 자체 공중선 정비반을 편성해 신규 회선 설치 후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불량 선로와 아래로 늘어져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선로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가지 내 거미줄처럼 늘어진 불량 케이블을 관련 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빠르게 정비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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