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레미콘㈜(대표이사 이기우)을 비롯한 지역 8개 기관·단체에서 (재)구미시장학재단에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재)구미시장학재단은 1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8개 기관 및 단체 대표로부터 총 1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

지역 대표 레미콘 제조 업체인 금오레미콘㈜(대표이사 이기우)에서 200만 원, 구미시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Honor Club(1천만 원 이상 기탁자) 개인 회원인 석영복 영상문화사 대표가 200만 원, 형곡1동 단체협의회(회장 이근용)에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행사 수익금 1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또 구미 형곡동의 옥외광고 및 산업디자인 전문회사인 한스앤어소시에이츠(대표 정헌용)에서 300만 원, 구마회(회장 김만재)에서 300만 원, 구미 맛집 활성화 및 외식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구미외식경영포럼(회장 곽용호)에서 200만 원, 옥성면이장협의회(회장 서정구)에서 100만 원을 기탁했다.

구미도시공사 구미시립봉곡도서관에서 ‘2023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대상 시상금 전액인 100만 원을 기탁해 구미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장호 시장은 장학기금을 기탁한 단체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구미시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정착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현행 장학제도를 지역인재 육성에서 정착 지원으로 확대·개선할 것이며, 학력을 신장하고 진학률 증가를 위한 지역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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