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연령 56.5세…여성의원 8명 배출로 이전보다 2배 늘어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112명(의원 100명·특별의원 12명) 확정·공고했다.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2022년 본사 총액 기준)은 약 12조1170억원으로 대구지역 총생산(약 63조2000억 원)의 19.2%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사, 도·소매업 16개사, 건설업 11개사, 금융업 3개사, 기타 14개사 이다.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5세로 지난 24대(56.2세)와 비슷하며, 여성의원은 24대 4명이었던 것에 반해 25대에는 8명으로 2배 늘어났다.

대구상의 제25대 신규의원으로는 △이유현 ㈜구영테크 부사장 △원승연㈜국제전기 대표이사 △최상대 대도토건㈜ 대표이사 △조현홍 ㈜대천 대표이사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이사 △김명용 ㈜명성 대표이사 △박해대 미래테크㈜ 대표이사 △배용근 ㈜배관제일 대표이사 △김상철 ㈜베스툴 대표이사 △이정득 비젼디지텍㈜ 대표이사 △ 신재갑 ㈜삼우토건 부사장 △공군승 성림첨단산업㈜ 대표이사 △정영재 ㈜쓰리에이치 회장 △김영선 ㈜씨엠에이글로벌 대표이사 △최보규 ㈜아이디알시스템 대표이사 등이다.

또 △정연욱 ㈜아진피앤피 대표이사 △안중현 ㈜에스크컴퍼니 회장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이사 △김주영 평화산업㈜ 대표이사 △손기원 ㈜화경 대표이사 △조상형 다이텍연구원 이사장 등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추어 신산업 업종의 신규로 당선됐다.

아울러 기존 의원사 중 △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 △황석현 우일화학㈜ 대표이사 △최호형 ㈜대성하이텍 대표이사가 대를 이어 상공의원 활동을 하게 된다. △정희형 ㈜디젠 부사장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 △김성곤 ㈜즐거운세상 대표이사 △노기원 ㈜태왕이앤씨 회장 등도 신규의원으로 등록했다.

상공의원들은 오는 19일 임시의원총회를 열어 회장·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3년 동안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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