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골목상권 살리기사업 일환
음식점 22곳에 위생키트·안심식당 인증 현판 전달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LSI단이 안심식당 인증 현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은 대구 달서구 장기동 먹거리촌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개월간 ‘장기동 먹거리촌 맑은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의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의 일환이며,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교수 양은주) 학생들이 장기동 먹거리촌 내 음식점 위생 상태를 점검, 상인들의 위생인식을 높이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장기동먹 거리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골목상권이 활성화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LSI(Local Service Institution)단을 구성해 지난해에는 영덕군 영해만세시장을 대상으로 맑은 거리 만들기 사업을 했으며, 올해는 장기동 먹거리촌 내 음식점 22곳을 방문해 1·2차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 후 위생 점검 키트와 안심식당 인증 현판을 제작해 지난달 29일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기철 지역사회공헌센터장, 임상병리학과 교수진, 권보영 상인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병리학과 LSI단 소개와 프로그램 추진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진행한 22곳의 음식점을 방문, 위생키트 및 안심식당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대구한의대 지역사회공헌센터 김기철 센터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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