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교류·상생발전·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위해

성주·고령·칠곡군의회가 14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희재 성주군의회 부의장,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
성주·고령·칠곡군의회가 14일 성주군의회 의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에 나섰다.

이번 상호기부는 평소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해온 3개 군의회간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필요한 사업에 쓰고자 하는 고민이 서로 통하며 성사됐다.

또한 지역간 화합과 상생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의정활동을 공유하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성주·고령·칠곡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고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건전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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