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운 대구가톨릭대 광고홍보전공 교수가 출간한 ‘스타트업 100인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표지. 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광고홍보전공 민병운 교수가 실리콘밸리 등 스타트업 전문가 1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100인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출간했다.

‘스타트업 100인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우리가 왜 현재 시점에서 스타트업을 알아야 하는지, 삼성, SK, 현대, LG 등에서 최근 스타트업 아이디어 발굴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도입하려고 하는지를 명확하게 짚고 있다.

인터뷰에 담긴 기업들은 ‘네카라쿠배당토직야’ 즉,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 당근마켓, 토스, 직방, 야놀자 등 주요 스타트업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들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전문가의 목소리까지 담아내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관점도 더했다.

또한 이 책은 스타트업을 시작하거나 스타트업에 취업하려고 하는 취업 준비생,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고려 중인 경력자, 회사에 스타트업의 가치와 DNA를 이식시키고자 하는 중간 관리자들에게 중요한 가이드와 실전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민병운 교수는 “이 책을 기획하고 인터뷰를 진행한 뒤 책이 출간되기까지 약 2년이 걸렸다”며 “이 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및 스타트업을 이해하는 관점이 열렸으면 좋겠고, 한국 산업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키는 스타트업이 쥐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 교수는 해당 책의 인세 수입금 전액을 대학생 창업 지원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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