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포항뿌리회 초대회장을 지낸 이성환 포항세무서장(전)은 지역신문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이성환 칼럼집 ‘뿌리 깊은 나무’를 발간했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시간이 나는 대로 지역신문, 경북일보 등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83세 생일을 맞이하여 책으로 펴내게 됐다.

‘뿌리 깊은 나무’이성환 칼럼집에는 당시 우리 지역의 현안 사항들을 신문에 기고한 38편의 칼럼과 부록으로 ‘나를 끔찍이 사랑하셨던 누님, 이영희’ 동화작가, 전)포스코인재개발원 교수의 시와 칼럼, 이영희 교수의 육필원고, 생전에 누님 이영희 교수가 동생, 이성환에게 보낸 생일축하 카드 등을 담았다.

이성환
또 이영희 선생의 ‘만엽집’를 기리며 쓴 서상은 시인의 ‘그대 내 조국 기둥 뿌리시여’ 라는 시도 실려있다.

김유복 포항뿌리회 8대 회장은 추천사에서“이성환 선배님은 포항뿌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현안에 앞장서서 길을 열고 이끌어 가시는 열정에 지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계시는 지역의 큰 어른으로서 지금껏 20여 년을 한결같이 솔선수범하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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