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문경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한준 대한근대5종연맹회장(LH 사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 및 시의원, 근대5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근대5종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이번 회장배 대회는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문경실내체육관, 국군체육부대, 문경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이 대회는 1984년 제1회 대회가 열린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이다. 특히 올해부터 근대5종 5개(사격·펜싱·수영·승마·육상) 종목 중 ‘승마’가 제외되고 ‘장애물’ 경기로 교체된다.

펜싱, 수영, 장애물, 육상, 레이저런 5개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며, 초·중·고·대학·일반부 5개부로 나눠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대한근대5종연맹과 협력해 근대5종 대회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세계적인 근대5종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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