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1시 47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에 있는 4층 규모 상가 2층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포항 한 상가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7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에 있는 4층 규모 상가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출동 소방대원 등에 의해 58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2층 노래클럽 92㎡ 중 49㎡가 탔고 3층 및 4층 일부가 그을렸다.

특히 A씨(50대·여)가 연기흡입과 손등 1도 화상, B씨(40대)와 C씨(50대)가 연기흡입으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영업 중인 2층 노래클럽 카운터 쓰레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본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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