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화양읍 합천2리 부녀회에서 “쓰레기 줍는 산책” 캠페인을 하고 있다.

청도군 화양읍 온새미로 합천2리 부녀회(회장 최희교)에서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쓰레기 줍는 산책’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15명으로 구성된 합천2리 부녀회는 생활 쓰레기, 하천 변 무단투기 쓰레기, 건축폐기물 등 마을 환경문제에 대해 자발적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자 ‘쓰레기 줍는 산책’ 캠페인을 실천하게 됐다.

마을 클린 하우스 (생활 쓰레기, 재활용품 수거 장소)를 깨끗이 정리하고, 하천, 골목길 등 산책길을 따라 쓰레기를 주우며, 재활용품 수거 방법을 홍보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희교 합천2리 부녀회장은 “작은 실천으로 마을 자원과 환경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하천길을 따라 백일홍 꽃길을 조성하고, 마을주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주민자치 활동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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