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위성락·백승아·임광현 1~4번…용혜인 6번

임미애 민주당 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운동, 강성 진보계 정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일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다.

1번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다.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 전 위원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했다.

그 뒤를 이어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참여정부 경제비서관실 행정관 등 2∼4번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이다.

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당, 6번 용혜인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했다.

민주당이 추천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7번), 박홍배 전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8번), 강유정 영화평론가(9번) 등도 10번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창민 전 정의당 대변인(새진보연합 추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진보당 추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민주당 추천),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민주당 추천),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진보당 추천)이 10∼15번을 받았다. 당선권으로 점쳐지는 13번 임 후보는 의성에서 거주하며 학원 강사와 남편과 농민운동을 하다 도의원을 역임했고 22년도 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에 입후보했다.

16∼20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이주희 변호사,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다.

비례대표 순번 20번 밖으로 배치되는 후순위 인사로는 곽은미 민주당 국제국 국장, 백혜숙 ㈜에코십일 대표이사, 전예현 우석대 대학원 객원교수, 허소영 전 강원도의회 의원, 강경윤 민주당 여성국 국장이 선발됐으며, 남성은 조원희 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장, 서승만 공연기획자(코미디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최영승 전 대한법무사협회장, 송창욱 전 청와대 제도개혁 비서관이 추천됐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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