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가 교내 소나무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최근 3일간 대학 내 소나무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혈액의 안정적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캠페인은 매년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1차 캠페인에는 재학생 및 교직원 335명이 참여 현장에서 274매가 기부됐다.

기부된 헌혈증은 사회단체, 병원 등과 연계하여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헌혈증 기부행사를 통해 안동성소병원과 중앙보훈병원에 각 1004장과 500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바 있다.

경북전문대학교가 교내 소나무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김란 처장은 “생명 나눔 및 이웃사랑 봉사를 위해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해 준 재학생 및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캠페인을 통해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헌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랑의 헌혈증 기부행사’를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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