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결핵 예방주간 및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결핵예방 관리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포항시 북구 두산위브 사거리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모습. 포항시 북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결핵 예방주간 및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결핵예방 관리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포항시 북구 두산위브 사거리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 예방주간은 18일부터 24일까지, 제14회 결핵예방의 날은 24일이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중으로 배출돼 감염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다.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이어지거나 가래, 식욕부진, 미열, 체중감소가 있다면 결핵 검진이 권장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매년 1회 무료로 결핵 검진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매년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통해 동네 경로당, 노인보호시설을 방문해 검진 지원도 하고 있다.

결핵을 예방키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시켜주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코를 가리거나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가 권고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시민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 내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