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경영패키지사업’의 하나로 상인교육을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로 구성해,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위군
대구 군위군, 군위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경영패키지사업’의 하나로 전문가 초청 및 현장방문 상인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로 구성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1차 교육은 경영컨설팅 전문가 강승묵 이런연구소 대표가 전통시장 활성화 5대 핵심과제와 경남 김해 삼방시장의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2차 교육은 지역순환센터 곽주완 대표의 협동조합설립을 통한 상인 역량 강화교육과 대구 강북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이 진행됐다.

25일 3차 교육은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에 성공한 진해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미팅 및 상권 활성화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군위전통시장 상인들 30여 명 이상이 교육에 참석해 그동안 전통시장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개개인이 노력할 수 있는 역량 강화 방안이나 다른 시장의 사례를 어떻게 본인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 등 열띤 토론을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상인은 “그동안 장사를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상인들과의 교류가 부족했고 우리 시장이 좀 더 큰 시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랐으나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항상 막막하고 궁금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 간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돼었고, 배운 것을 잘 활용해 앞으로 다 같이 성장하는 군위전통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전통시장 상인들이 시장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많이 생겨 우리 군위군의 대표명소로 발전하는 군위전통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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