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군위읍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상화)와 군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홍복희)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복한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가 19일 군위읍 용대리의 휴경농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감자를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새마을 회원 40여 명이 1320㎡(400평)의 농지에 감자 모종 10박스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들은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심은 감자는 추후 수확해 지역 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이는 새마을지도자회가 추진해온 다양한 봉사활동 중 하나이다.
김상화 회장은 “사랑의 감자 심기에 함께해 준 새마을회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장판철 군위읍장은 “농번기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새마을회의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이만식 기자
- 승인 2024.03.19 18:32
- 지면게재일 2024년 03월 20일 수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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