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울진군 북면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열린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한 지역별 의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126차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지난 18일 울진군 북면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한울에너지팜)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는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의회가 주관해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 울진군의회 의원,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회의는 각종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시·군의회 간 협력 사항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님들을 모시고 월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특히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이래로 2회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울진에서 개최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라면서 “세계적인 물가상승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등 지방이 직면한 문제가 녹록지 않지만, 이런 어려운 때일수록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시·군의회 간의 발전 방향을 협의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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