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년봉사단(김재용 단장) 회원 7명은 지난 19일 자발적인 참여와 회비(80만 원)로 점촌4동 K씨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 및 전기공사 등을 지원하고 거실과 안방, 주방 정리 및 마당에 있는 폐품과 잡동사니 등 1t을 실어냈다.

또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살균소독 및 해충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점촌4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희망 복지팀이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해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문경시 희망복지팀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점촌4동 K씨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방문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어르신 K씨는 혼자 무료하게 지내다가 주택 내·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김재용 문경시청년봉사단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깝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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