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비용 3회 전액 지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오는 23일 포항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임직원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올해 첫 사내 어학검정을 실시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오는 23일 포항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임직원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올해 첫 사내 어학검정을 실시한다.

시험 종목은 TOEIC Speaking(영어)·SJPT(일본어)·TSC(중국어)이다.

포항·서울 등 포스코인재창조원 산하 전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사내 어학검정은 직원들이 본인의 어학 능력을 직접 진단하고 평가해 볼 수 있도록 시행되는 것으로, 매년 4회씩 시행된다.

포스코는 모두 4차수의 어학검정 중 3번의 시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직원들의 글로벌 능력 향상을 위해 사외 교육기관과 협업해 일과 외 어학 과정 및 전화 어학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일과 외 어학 과정은 출근 전, 퇴근 후 직원들이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난이도를 선택해 전문강사단으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다.

전화 어학과정은 직원들이 효율적인 회화 능력 향상과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받고 싶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직원들은 사내 자체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러닝플랫폼’을 통해 전문교육기관에서 도입한 외국어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포스코인재창조원 관계자는 “직원들의 피드백을 계속 수렴해 어학검정 체계와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겠다“며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임직원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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