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7개 초·중·고 1717명 청소년 대상

21일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고령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승욱)가 학교폭력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1일 고령중학교를 첫 시작으로 지역 내 17개 초·중·고등학교 171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최근 들어 사이버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커지고 있어 자신의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공개하도록 원칙을 지키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보내서는 안된다는 점 △인터넷 상의 작성글은 신중히 판단하고 작성해야 한다는 점 △또한 폭력을 당하지 않기 위한 자기 보호 방법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친구를 돕는 방법 등의 교육으로 이뤄져 학생들로부터 많은 공감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성욱 센터장은 “내가 하는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폭력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과 학교폭력을 극복하는 것에도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기에 어렵고 힘든 상황이 생겼을 때 누군가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며, 또한 학교폭력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지역사회의 모두가 나서서 풀어가야 할 과제이기에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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