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접수…경유차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사업도 진행

김천시청.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도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노후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2024년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저감 장치 150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현재 김천시에 등록된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과 ‘Tier 1’ 이하의 엔진이 탑재된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이다.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경우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영업용 차량, 3.5t 이상 차량에 대해 우선 지원하며, 일반 자가용은 최신연식 우선으로 지원한다.

저감 장치(DPF)는 장치 종류에 따라 저감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 지원되고(자부담 10%),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장치 규격 기준으로 교체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이며, 신청서류를 지참해 시청 환경위생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 게재된 ‘2024년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 지원사업 시행’,‘2024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 시행’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김천시에서는 2024년에도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 전기차 구매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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