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명구 후보가 22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봉한 기자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 비시관이 22일 4·10 총선 구미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로 선관위에 정식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두 달 전 출마선언을 하며 반드시 집권여당의 후보가 되어 구미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드렸다”며 “경선을 통해 강명구를 국민의힘 후보로 만들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이제 그 답을 드릴 차례”라고 밝혔다.

그는 “구미의 교육·의료·문화 등 다방면의 정주여건을 혁신하여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강명구가, 풍부한 경험과 정부 여당의 힘으로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구미 발전을 위해 △공립학교 신설을 통한 과밀학급 문제 해소 △전국적 명문 자율형 사립고 신설 △국제학교 신설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 등을 통한 ‘일류 교육도시’ 육성 △KTX 산업단지역 신설 △KTX 이음 구미역 정차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속 추진 등 대통령 임기 내 구미 교통망 대대적 확충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 유치를 통한 경북 소비·문화 거점 부상 △국가산단 취수원 문제 해결 기회발전특구 유치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민의힘 강명구 후보가 22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혁·백순창 도의원, 정지원·소진혁·양진오·이명희·강승수 시의원, 정근수 도의원, 강명구 후보,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윤종호 도의원, 장미경·김영길·김근한 시의원. 이봉한 기자

강명구 후보는 “누구나 공약을 말하기는 쉽지만 이를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며 “구미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직접 대통령의 결재도장을 받아오겠다. 진짜 힘 있는 일꾼 강명구가 구미시민의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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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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