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구미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김철호 구미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김철호 전 형곡새마을금고이사장이 21일 4·10 총선 구미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관위에 정식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왕산 허위 선생·장진홍 선생 묘소에 참배하며 공식적인 선거 활동 시작했다”면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이며, 무너진 민생을 살려야 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본인은 구미시민만 바라보며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따뜻한 정치를 하고 싶다”라며 “특정 정당의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구조를 꼭 바꾸고 싶다. 이번엔 무조건 김철호로 1당 독점을 무너뜨리고 시민혁명을 이뤄보자”고 말했다.

또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출마를 하게 되었다”면서 “구미독립운동기념관을 설립해 구미시의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알리고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구미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철호 후보는 ‘7대 긴급 민생대책’ 공약으로 △지방 아기 기본소득 지급 △육아휴직급여12+12 지급 △무료 시내버스 △월3회 반값 택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자영업자 SOS 금융대책 △반려동물 건강보험 도입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구미 출신으로 구미초, 구미중,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법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했고,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 구미YMCA이사장, 구미시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전국손해보험 노동조합협의회 의장과 한국자동차보험(주) 노동조합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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