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
고령군의회가 2024년 의원 정책개발 연구용역 착수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고령군의회는 제295회 정책개발단체심의 특별위원회를 열어 ‘고령군 공공의료 강화 방안 연구’와 ‘고령군 주거복지 연구’의 용역과제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고령군 공공의료 강화 방안 연구회’는 성낙철 의원을 대표로 유희순·성원환 의원으로 구성돼 지역 내 공공의료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른 지역 공공의료 정책 우수사례 등을 연구해 지역의 공공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고령군 주거복지 연구회’는 이철호 의원을 대표로 김명국, 이달호, 김기창 의원으로 구성돼 고령군의 인구 유치와 면 단위 지역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연구하고, 고령군만의 경쟁력 있고 특색있는 주거지원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근 이슈인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성낙철 대표 의원은 “각 지역 단위 공공의료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만큼 연구에 성실히 임해 우리 지역에 접목할 만한 우수사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철호 대표 의원은 “최근 인구 유출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이번 연구 활동의 결과가 인구 증가와 더불어 우리 지역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개발 활동은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10월에 열릴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2024년도 의원 정책개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우 기자
김영우 기자 kyw@kyongbuk.com

고령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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