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교육청-노동부 등 고졸 청년 취업지원 다자 협약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왼쪽부터), 강은희 대구교육청교육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이 지난 21일 영남이공대에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지역 대학과 관계기관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합쳤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1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영남이공대·계명대·계명문화대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운영으로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 직업계고 학생들과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을 고교 단계부터 제공된다.

고졸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며 대구는 지난 2월 계명대·계명문화대·영남이공대가 선정됐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고교생에 대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한 성공적인 취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계명대·계명문화대·영남이공대는 고교생의 적합한 진로 설계, 직업교육훈련 참여, 취업역량 제고 등을 통해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수행한다.

시 교육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직업계고 등에 행정적 지원과 운영대학과의 협력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사업 운영 대학교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등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최고의 취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우수 기업체 취업으로 대학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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