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구미갑 국민의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이봉한기자

구자근 22대 총선 구미갑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前 경북도지사), 강명구 구미시을 국회의원 후보,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이재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등 지지자 및 시민 약 20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후보는 “구미는 일을 해야 만 하는 도시이고,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도시”라며 “지난 4년간 구미시민과 함께 이룩한 성과들만 되돌려봐도 왜 구미에 구자근이 필요한지 알게 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년 임기동안 국비예산 약 1조1658억원을 확보하는 등 구미시 예산 2조 시대를 여는데 기여했고, 대구·경북 법안발의 건수 1위, 경북의원 중 가장 많은 공약 88건, 92%의 공약 달성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런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차질없는 구미 발전을 위해 산업, 문화·스포츠, 관광 등 전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약들을 이행하겠다”고 주장했다.

구자근 후보는 “완전히 새로운 구미 산단을 만들어 근로자 여러분께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신공항 배후도시의 이점을 살려 ‘2박 3일 구미 스테이 시대’를 열어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누구나 오고 싶은 구미를 만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여러분의 성원과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18일 잘 준비해 총선에서 꼭 승리하겠으며 중단없는 발전, 구미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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