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직원들이 22일 포항 유강유치원 만 4,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 제공
포항 유강유치원(원장 임은숙)은 최근 포항시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직원들이 유치원을 방문해 만 4·5세 유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불소도포는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 표면에 불소를 바르는 것으로 치아를 단단하게 하고 충치 세균이 치아를 파고들지 못하게 해 충치를 예방한다.

특히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치아 교환 시기인 유아에게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연계해 무료로 실시하게 됐다.

유강유치원에 방문한 포항시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직원은 건강한 치아를 만들기 위한 습관, 올바른 양치 방법, 충치의 위험성과 불소도포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 후 치아에 불소를 도포했다.

불소도포에 참여한 유강유치원 유아들은 “내 이에 세균이 없어진 것 같아요”, “이제부터 밥 먹고 양치질을 깨끗이 할 거예요” 등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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