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까지
이번 전시는 포항문인협회 ‘포항문학 통권 50호 특별호’ 발간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포항문학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을 맞이해 포항문인들이 그동안 발간한 작품 중 봄과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별해 캘리그라피 시화로 선보인다.
시화전에 걸린 작품은 시 22편과 시조 8편이다.
이번 전시는 시화 작품과 더불어 ‘듣는’ 전시로 경북포항시낭송협회가 녹음한 작품 30점을 오디오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포항문학의 역사가 담긴 포항문학 창간호부터 50호까지 도서를 비치해 전시장 내 빈백 독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시민들이 신춘의 기운을 함께 만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054-289-78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