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마을 청년들
의성군 청년마을 청년들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경북 청년간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북연합청년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합행사 개최를 위해 의성군과 상주, 문경시는 이달 27일 ‘의성군 청년센터(의성읍 경북대로 5690)’에서 올해 시군별 세부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이는 민·관의 협력체계인 청년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적인 반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과 상주시, 문경시는 지난해부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경북 청년 거버넌스’를 조직해 청년 유입 방안을 3개 시군이 함께 고민하고, 경북연합 청년 행사 개최를 통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올해 ‘경북연합청년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의성군 청년협의체를 운영하고, 청년협의체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지역 청년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는 등 지속적인 청년 소통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청년정책과 윤순정 주무관은 “아울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강의 및 경북연합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해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청년 의견교류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면서 “또 의성군은 오는 6월 플리마켓 및 캠핑을 주제로 연합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관의 협력체계인 청년 거버넌스를 활성화하여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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