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 명예면장 손옥헌 ㈜영남LED라이팅 대표가 27일 단촌면사무소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전입 가정 2가구에 각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미경(대구) 학부모, 홍옥자 단촌면장, 손옥현 단촌면 명예면장, 김선기·김선미(제주도) 학부모(부부)

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 명예면장 손옥헌 대표(㈜영남LED라이팅)가 지난 27일 단촌면사무소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전입가정 2가구에 각 5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단촌초등학교가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학교로 선정된 후 단촌면으로 제주도와 대구에서 전입온 두 가정의 아동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손옥헌 명예 면장은 “두 가정의 전입으로 단촌면이 활기를 띠는 것 같아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잘 자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옥자 면장은 “지역을 위해 늘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으시는 명예 면장님께 감사드리며, 단촌면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잘 살피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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