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금수강산면 명칭변경 추진위원회가 주민실태조사 후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수면-
성주군 금수면이 금수강산면 명칭변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금수면(면장 황희성)은 지난 27일 오후 행정구역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실태조사 결과 전체 인구의 70.3%인 842명이 설문에 참여, 이중 99.5%인 838명이 명칭변경에 찬성해 지역민의 희망이자 염원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금수면은 이날 회의에서 경과보고와 활동내용이 담긴 영상시청 후 경당 박기열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로 명칭변경에 대한 염원을 표출했다.

황희성 금수면장은 “주민의 염원이 담긴 실태조사서를 군에 제출해 속히 명칭이 변경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행정구역 명칭변경을 통해 지방 소멸의 대반전을 꾀하고 있는데 금수면도 그 대열에 함께 있다”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금수면의 정체성 확립과 면민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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