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새로운 재도약 노력"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회장
포항상공회의소는 3월 28일 2층 회의실에서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을 열고, 나주영 제일테크노스 회장을 제25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나주영 신임 회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공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1년 조선 및 건축 기자재 업체인 제일테크노스 사장으로 부임한 뒤 2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등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조선 및 건축기자재 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별한 연구개발로 지난 1999년 산업자원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품질경쟁력 5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 200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및 대한민국 건설문화 대상·2007년 석탑산업훈장·2008년 중소기업대상·2016년 CAP DECK신기술 지정 등 기업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포항상의 상임의원 및 부회장을 역임하며 포항경제발전에도 큰 힘을 보탰으며, 현재 포항시체육회장·법무부 범죄예방 포항지역 협의회 회장·대한민국 ROTC 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나주영 회장은 25대 회장을 추대된 뒤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헌신하겠다”며 “포항시·포항시의회·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포항이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상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직접 찾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한중 강제호 대표이사· ㈜포스코 정창식 전무·㈜명제산업 주지홍 대표이사·국기건설㈜ 이재한 대표이사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세아제강 홍만기 대표이사·㈜금원기업 김진홍 대표이사를 감사로 뽑는 한편 상임의원 20명도 선출했다.

한편 나주영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며, 향후 3년 동안 포항상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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