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위 삼국유사문예회관서 클래식 감동 선사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초청, 2009년 송년콘서트 포스터.

군위 삼국유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에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2009년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경북오페라단(단장 김혜경)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를 비롯하여 유라시안 앙상블, 소프라노 김혜경, 테너 하석배 등이 출연 최고의 클래식 연주와 성악으로 진행된다.

음악감독 겸 지휘지인 금난새는 클래식 대중화와 전문 연주자 발굴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음악인 최초로 지난 3월 계명대학교 명예 철학박사를 받았고, 서울대를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으며, 98년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클래식 음악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진 이번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F장조를 시작으로 비발디<사계> 중 겨울, 이흥렬의 꽃구름속에·이수인의 내맘의 강물(김혜경, 하석배), 하이든 교항곡 45번<고별>이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송년을 맞아 화려한 클래식 연주와 음악으로 지역민에게 향기로운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터넷(www.gunwiart.go.kr) 예약은 관람료는 S석 기준 1만3천원이며, 회원예약시 10%가 할인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