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 아카데미' 오늘 창립

경북과 대구의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기관이 지역 최초로 탄생한다.

대구상공회의소와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미래전략 아카데미' 창립 세미나가 19일 저녁 6시 호텔인터불고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창립 세미나에는 대구 경북지역의 국회의원, 시·도의원, 상공의원, 기관·단체장, 미래전략 아카데미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위기를 딛고 선진경제로 신성장궤도 진입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미래전략 아카데미는 대구 경북지역의 과학기술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와 관련 산업계 대표로 구성된 과학기술 분야 전문 포럼으로 현재 368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미래전략 아카데미는 대구 경북의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구심점 역할,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고급 과학기술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간 4회의 정례포럼을 개최하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및 성공 조성을 위한 사업에서부터 지역 대학 및 연구소의 특허를 발굴하고 산·학·연 공동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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