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화랑미술제

한국 화랑계의 축제,‘2005 화랑미술제’에 지역작가 이창연씨가 참가한다.

한국화랑협회(회장 김태수)주최로 3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미술제는 국내 유일의 미술품 견본시장으로 지난 20여 년간 우리 미술시장의 흐름을 발전적으로 주도해 왔으며, 미술 유통시장의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화랑마다 독립된 부스에서 작가를 선정, 초대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2005 화랑미술제’는 전국 60개 화랑에서 선정한 대표작가 213여명이 회화·조각·영상·설치·사진·판화 등 현대미술 전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화랑미술제는 지방의 미술작가들이 중앙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이자 좋은 기회로 200여명의 작가 작품을 한자리서 볼 수 있어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화랑협회는 지난 20여년간 한국미술시장을 구축, 이끌어왔던 ‘베스트 작가의 베스트 작품 전’ 특별 전도 마련한다.

참가화랑의 소장작품들을 심사해 선정된 작품들을 작고 작가 및 현존작가로 분류하고 연령별로 70대 이상부터 40대 작가군까지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총 37명의 작가작품 46점을 전시하게 된다.

김기창, 남관, 문신, 박생광, 박성환, 오윤, 이응로 등 한국의 회화사에 한 획을 그은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2)743-3706~8. 홈페이지(ww.korea galle rie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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