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장훈 미투데이.

지난 17일 공황장애가 재발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가수 김장훈(48)이 음주로 병원에서 강퇴(?)될뻔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3일 자신의 미투데이을 통해 김장훈은 “어제 병실에서 노란등 하나 켜고 여인네랑 막걸리 마시다가 걸려서 강퇴 당할 뻔 했어요. 자유분방하게 살다가 억압당하니까 기분 괜찮은데요~ 간만에 마시니깐 맛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장훈이 마시다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막걸리 병이 원샷으로 찍혀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완전 불량환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아프시다니 정말인가요 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김장훈은 독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로봇 태권V가 등장하는 독도 관련 3D 영상물을 제작했다.

김장훈 소속사인 공연세상은 24일 이같이 전하고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열리는 ‘독도 페스티벌’에서 이 영상물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이 만든 3분짜리 독도 3D 영상물에서 로봇 태권V는 김장훈이 독도에서 공연하도록 난관을 해결해주는 독도 지킴이로 등장한다.

이 영상물은 3D 영상제작사인 토이온이 제작했고 기술 구현과 비용은 LG전자가 후원했으며 ㈜로보트 태권V가 대가 없이 권리와 기술을 제공했다.

소속사는 “로봇 태권V는 ‘독도 페스티벌’의 상징물로, 독도 사진전과 독도설치미술전 등 각종 행사가 열릴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정문에 4m 높이 크기의 로봇 태권V 모형물도 설치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독도 페스티벌’을 기념, 25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강남역 6번 출구에서 한국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함께 이벤트 ‘서울에서 독도를 찾아라’도 벌인다.

김장훈은 25일 오전 퇴원해 독도 페스티벌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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