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무대로 맹활약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뉴욕 신문 1면을 장식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23일(현지시간)자 1면 전체에 ‘K팝 스타들의 공습(attack of the K-Pop stars)’이란 제목으로 소녀시대 멤버 수영(21)의 사진을 실었다.

데일리뉴스는 “케이팝 열풍은 아시아를 비롯해 프랑스, 브라질, 독일, 호주를 넘어 뉴욕에 상률했다”며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2011 SM타운 라이브 인 뉴욕’이 완전 매진됐다”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가수 보아(25)와 듀오 ‘동방신기’, 그룹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f(x))’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함께 23일 뉴욕 맨해튼에서 ‘SM타운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대다수가 현지팬으로 이뤄진 1만5000여명이 운집했다.

소녀시대는 ‘더보이스’를 맥시 싱글로 11월 미국 유니버설 뮤직그룹 산하 메이저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발표한다. 또 ‘더 보이스’가 수록된 음반은 유니버설 뮤직그룹을 통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 등 세계에서 출시한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린 ‘더 보이스’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23일 조회 1000만건을 넘어섰다.

‘더 보이스’의 영어 버전까지 합하면 총 1280만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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