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이 후보등록을 통한 선거구별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관련기사 2·3면

대구·경북지역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북은 15개 선거구에 62명이 등록해 4.13대 1, 대구는 12개 선거구에 60명이 등록해 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이 27명으로 전 선거구에 등록했으며, 민주통합당 21명, 자유선진당 7명, 통합진보당 7명, 국가재건친박연합 4명, 국민행복당 3명, 국민생각 2명 등이다.

또 창조한국당, 기독당, 녹색당, 미래연합, 진보신당도 각 1명씩 후보자를 냈으며, 무소속은 46명이다.

지역구별로 대구는 중·남구가 8대1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경북은 구미갑이 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여성 후보는 대구 북구갑 새누리당 권은희, 서구 민주통합당 윤선진, 김천 민주통합당 배영애, 구미을 통합진보당 이지애, 고령·성주·칠곡 기독당 황옥성, 영양·영덕·봉화·울진 녹색당 박혜령 등 6명이다.

후보자의 공통기호는 현재 국회 의석수에 따라 제1당인 새누리당이 1번, 민주통합당 2번, 자유선진당 3번, 통합진보당 4번, 창조한국당 5번을 각각 부여받았다. 또 국민생각이 6번, 정통민주당이 15번, 진보신당이 16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각 후보자들은 오는 29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다음달 10일까지 13일간 공식선거운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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