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등 녹색생활 평가…21일 시상

구미시가 '2012년도 그린스타트운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린스타트운동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 한해 동안의 지자체별 추진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평가로 그린리더 양성, 탄소포인트제 가입현황, 온실가스 감축 실적, 녹색생활 홍보·교육 등에 대한 평가로 실시된다.

구미시는 지난 1년동안 그린리더 중급자 86명을 양성하고, 시 전체 16%인 2만5천여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했으며, '찾아가는 환경학교', '슬로아카데미', '자전거안전교육'등의 다양한 교육과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두발로데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녹색생활을 위한 문화를 조성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고있다.

또한 '공공청사 태양광설치 및 LED등 교체', '탄소발자국 그린아파트 찾기', '일천만그루나무심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주간 캠페인' '에너지절감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는 올해 3회째로 구미시는 첫회인 2010년 우수상을 수상, 작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에서 실시한 그린스타트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녹색실천 추진에 대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는 오는 21일 경주에서 평가보고회를 열고 평가에 대한 시상과 우수 지자체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며, 구미시는 우수상 수상 및 그린스타트 추진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녹색시민을 양성해 42만 전 시민이 녹색실천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맞춤형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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