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氣캠페인의 내용을 통해 생활속의 작은 습관의 변화가 엄청난 에너지 절약효과를 가져 올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실제로 폭염이 닥쳤던 지난 8월 국민들의 전기 절약 동참으로 인해 총 1억8천600만kwh의 전력 소비량이 줄어 262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이는 화력발전소 2.5개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효과로 전력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약 137만kw의 전력 피크 억제효과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렇듯 큰 위력을 발휘하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여름 조사에서 성인 10명중 9명이 전력부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지만 절전을 실천한다는 응답은 33.3%에 그쳤다고 한다. 이제 남은 건 실천이다. 국민 모두가 5氣 실천으로 전력수요 부족의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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