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8년째 이어져

대구시교육청이 2015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한다.

수업료 동결은 지난 2008학년도 소폭 인상된 이후 8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역 공·사립 일반계 고교의 연간수업료는 자치구 지역 140만400원, 읍 지역 105만4천800원, 면 지역 87만4천800원이다.

특성화 고교의 경우 자치구 지역 140만400원, 면 지역 63만6천원이다.

또한 유치원 누리과정 시행으로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의 입학금과 수업료는 2014학년도에 이어 내년에도 전액 면제된다.

수업료 동결조치는 세수부족 및 교육복지 사업 증가로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교 교육과 관련한 사회·경제적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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