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는 16일 할인점 계산대에서 거액이 든 지갑을 훔친 김모씨(42·여)를 절도 혐의로 체포, 조사 중이다.

식당업을 하는 김씨는 지난해 11월5일 오전 10시36분께 달서구 진천동의 한 할인점 계산대에서 이모씨(44·여)가 지갑을 놓고 물건을 절리하는 틈을 이용, 수표와 현금 등 467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범행당시 녹화된 CCTV를 확인, 김모씨가 사용한 신용카드를 조회하는 등 3개월여동안 추적한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