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접수

대구시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가정 입주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시도했다.

지난해 말 운영기관 2개소(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를 선정하고 중구와 남구에 주거 공간을 만들었다.

모집 대상은 지역사회로 자립을 희망하는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으로 공고일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자다.

자립생활 훈련이 된 자나 거주시설 퇴소 예정자이며 모집 인원은 4명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공간 무료제공, 편의시설 및 비품, 관리비, 공공요금 등 생활지원, 자립 관련 지역사회와의 연계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입주신청서, 자기소개서, 소속기관 의견서, 건강진단서, 복지카드 사본,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등이다.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자립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생활가정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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